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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작성일 : 2017-11-22
조회수 : 69



[강창동 大기자의 창업이야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매출부진 돌파구 콜라보매장 도전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단국대학교 정문앞. 10여년전 단국대가 서울 한남동에서 이곳으로 옮겨오면서 새로 형성된 상권이다. 단국대 학생과 교직원들을 주 고객으로 인근 아파트단지 주민, 디지털밸리의 IT벤처기업 회사원, 초대형 S교회 신도 등이 이용하는 대학상권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이 상권에서 매우 특이한 간판을 단 점포가 눈에 띈다. 검은색 바탕에 오렌지색 글씨로 두 개의 브랜드를 하나의 간판에 내건 점포다. 떡볶이점 ‘레드썬’과 일본식 분식점 ‘오니기리와 이규동’ 간판을 함께 단 이른바 ‘콜라보(복합) 매장’이다. 



이 콜라보 매장을 운영하는 박영임 사장(48·여)이 처음부터 두 개 브랜드를 취급한 것은 아니었다. 그는 2013년 정문에서 다소 떨어진 C급 입지에서 매장 크기 82.5㎡(25평)인 떡볶이점을 열었다. 메뉴도 단촐했다. 떡볶이 단일 메뉴로 2∼4인 세트 가격을 1만2000원부터 2만6000원에 팔았다. 야채, 순대, 해물 등 7가지 떡볶이가 메뉴의 전부였다. 하지만 개점 이래 매출은 내리막길을 걸었다. 매출 부진을 고민하던 박 사장은 기발한 생각을 떠올렸다. 하나의 매장에서 두개 브랜드 메뉴를 다 취급해보자는 것. 시너지효과가 날 것이란 자신감이 들었다. 고교생 아들이 자주 간다는 ‘오니기리와 이규동’ 메뉴를 알아보고 무릎을 쳤다. 우동, 돈가스, 덮밥(돈부리), 삼각김밥(오니기리) 등 일본형 분식 메뉴는 떡볶이와 궁합이 딱 맞다고 생각했다. 가격도 1000원대에서 8000원대까지 다양해 주머니 사정에 따라 선택의 여지가 많았다. 박 사장은 두 개 브랜드 본사 관계자들을 설득했다. 전례없는 일이었지만 박 사장의 집념에 결국 본사도 동의했다.



지난 8월 점포자리를 예전보다 훨씬 좋은 A급 입지로 지난 8월 매장을 옮기면서 박 사장의 콜라보 전략은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과거 가족단위 고객이 주류였다면 지금은 대학생, 회사원, 교회신도 등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로 고객 폭이 넓어졌다. 여기에 오니기리와 이규동에는 단체배달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인근에 원룸촌이 있어 포장수요도 만만치 않다. 포장 및 배달 비중이 전체 매출의 20%에 달할 정도이다. 평일에는 학생, 주말에는 가족단위 고객들이 몰려오는데다 점심과 저녁 매출 비중이 각각 6대4로 큰 편차가 없는 편이어서 평일엔 하루 매출이 120만∼130만원, 주말엔 200만원을 훌쩍 넘어간다고 박 사장은 귀띔했다.  

강병오 FC창업코리아 대표는 “계절이나 요일에 따라 매출이 들쑥날쑥하기 마련인 대학상권 외식점의 편중현상을 극복하는데 콜라보 매장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점포”라고 설명했다.

강창동 유통전문 대기자·경제학박사 cdkang198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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