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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작성일 : 2017-09-12
조회수 : 1,069


["함께 살자" 가맹점이 힘들땐 가맹본사가 해결]



번지는 '상생 경영'
주방장 키워 가맹점에 파견하고
매출 부진 매장 인수해 실적 높여
광고비 전액 본사가 부담하기도


개인 독립점포는 창업자가 자율적으로 경영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에 생기면 누군가의 지원을 받기가 어렵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반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가맹본부에 로열티 등의 대가를 지불하는 대신 힘들고 어려운 일에 대해 관리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단순한 권리-의무 관계를 넘어서서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주방장의 솜씨가 사업 성패를 좌우하는 스시 업종은 프랜차이즈화가 쉽지 않은 종목으로 꼽힌다. '스시노백쉐프'는 이 문제의 해답으로 '가맹본부가 주방장을 육성해 파견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스시노백쉐프가 구축한 주방장 파견시스템 덕분에 일반인들도 스시전문점을 쉽게 창업할 수 있게 됐다.

이 회사는 또 셰프바이저라는 독특한 제도를 갖고 있다. '청결'과 '위생'이 중요한 업종 특성을 반영해 일반적인 슈퍼바이저가 아니라 주방의 코스트관리와 청결 품질관리를 확실하게 지원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직종을 별도로 둔 것이다.

주방장 파견시스템을 실행한 원조 프랜차이즈는 호프레스토랑 '치어스'다. 호텔 수준의 요리를 제공하면서도 가맹점주가 손쉽게 매장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가맹본사에 전담 인력을 두고 조리사를 채용해 파견했다. 아울러 가맹본부가 파트타임 주방 인력풀을 운영해 가맹점의 급작스러운 주방 인력 퇴사나 이직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피스넥스는 경영을 제대로 하지 못해 월 매출이 2000만~3000만원대로 떨어진 강릉지역 매장을 가맹본부가 인수한 다음 매출을 6000만원대로 끌어 올리고 가맹점 직원에게 인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억5000만원대에 이르는 인수비는 직원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매달 100만원씩 갚을 수 있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 서울 관악동작점도 가맹점주가 매장 운영을 힘들어하자 다른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양수할 수 있도록 했다. 가맹본사가 지불을 유예해준 양수비용은 1억원 정도다. 현재 매출액은 7000만~8000만원에 이른다.

가맹점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남다른감자탕은 10년 전부터 '희망가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가맹점 근무 직원 중 성실하고 유능한 직원이 점포 개설을 희망할 경우, 가맹본사에서 3억원 정도를 투자해 가맹점포를 차려주는 제도다. 현재 부산, 포항, 대구에 3개의 희망점포가 운영 중이다. 이정열 남다른감자탕 대표는 "가맹점이 성공하려면 가맹점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행복에 가장 먼저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가맹점 근무 직원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희망가게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가맹점의 홍보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업체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의 광고비는 가맹본사와 가맹점이 분담한다. 하지만 뽕뜨락피자는 매년 5억~10억원에 이르는 광고비를 가맹본부가 전액 부담한다. 올해 피자도우의 중량을 늘렸을 때도 어려운 경기 상황을 반영해 공급 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 세탁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도 광고·홍보비를 100% 본사와 지사가 부담한다. 매장에서 쓰이는 서비스 홍보 인쇄물을 무상으로 지급해 가맹점주들이 매장 관리와 영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카드결제에 대한 가맹점의 부담을 덜기 위해 카드 수수료의 50%를 가맹본사가 지원해주고 있다.

삼각김밥.규동 전문점인 '오니기리와 이규동'은 '우렁각시클리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 서비스는 가맹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위생 전담팀이 영업 시간대를 피해 가맹점을 방문, 청소를 해주고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오니기리와 이규동'이 새로 출시한 칼국수전문점 '밀겨울'도 우렁각시 서비스를 진행한다. 디지털당구장 프랜차이즈 업체인 '존케이지빌리어즈'의 경우, 당구 동호인들을 위해 아마츄어부터 프로들까지 참가하는 당구대회를 가맹점에서 개최해주고 필요한 대회 경품을 가맹본사가 지원한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박기영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시 되는 시대에는 우수 가맹점을 장려하고 가맹본부의 의무 사항을 충실히 이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부진 점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윤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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